중기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비대면 상담플랫폼 구축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하 경영지원단)은 올해 하반기 비대면 상담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경영지원단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하반기 신규로 실시하는 사업은 △일상화된 언택트 소통방식을 반영한 '비대면 상담플랫폼' 구축 △경영관련 법률분쟁발생 시 '분쟁·소송대리 지원' 및 '분쟁·소송 지정법인' 운영△정부·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협업 등이다.

운영위원회는 전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김동선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위원장으로 법률, 노무, 세무·회계 등 전문지식서비스 분야별 운영위원 10명이 참여한다.

김동선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전문지식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소상공인의 법적 권리보호와 구제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경영지원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변호사,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경영관련 분쟁·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영지원단을 많이 활용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차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차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