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은 충북테크노파크와 사물인터넷(IoT)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자체 보유한 핵심 기술과 인프라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전품연은 그간 모비우스라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신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충북테크노파크는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분야의 시제품 제작 및 신뢰성 시험·인증 관련 최첨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산업 육성 거점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 IoT제품 개발 공동연구 △정보기술(IT)소재부품, 융합시스템 관련 시험인증 및 장비활용 기술협력 △융복합 IT산업기술 혁신을 위한 사업기획 △기업지원 정보교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연 원장은 “전품연이 확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IoT플랫폼 기술에 충북테크노파크 첨단 시험·인증 인프라가 결합해 IoT 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