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업에너지절감 서비스 무료제공

SK텔레콤 기업 에너지절감솔루션 개념도
SK텔레콤 기업 에너지절감솔루션 개념도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기업을 위해 고압전력 이용기업 전력비용 컨설팅·관리 서비스 'E-옵티마이저(Optimizer)'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E-옵티마이저는 SK텔레콤이 축적한 에너지 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개발한 전력비용 최적화 서비스다. 한국전력 고압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 장비 설치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옵티마이저는 전력 비용 최적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비용절감이 절실한 중대형 빌딩이나 공장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15분 단위로 분석해 적정 요금제, 전력 사용 패턴 분석, 개선 방안을 컨설팅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일일전력관리' 서비스는 기업 고객 과거 에너지 소비 패턴과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담당자에게 매일 최적운전 가이드를 메시지(SMS)로 제공한다. 다수 건물과 공장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전력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옵티마이저 고객사는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각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모바일기기를 통해서도 관리가 가능해 에너지 절감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주요 소유건물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적용했다.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를 넘어 에너지 분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