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35개사를 2020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거래소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중장기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핀테크, 이차전지, 대기오염관리, 개량신약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17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 시장지배력,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을 정량 평가하고 최고경영책임자(CEO) 인터뷰로 정성 평가한다.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은 △녹십자셀 △라온피플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리메드 △아이티엠반도체 △알테오젠 △에스티아이 △에코프로 △엔바이오니아 등 17개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은 △고영테크놀러지 △미래컴퍼니 △미코 △슈프리마 △아이에스시 △알에프에이치아이씨 △에코프로비엠 △엑시콘 등 18개사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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