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SK텔레콤 5G 인빌딩 기술'

세계가 인정한 'SK텔레콤 5G 인빌딩 기술'

SK텔레콤이 스몰셀 포럼이 주최한 '스몰셀 어워드 2020'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에서 수상한 SK텔레콤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는 실외 기지국의 5G·LTE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시켜 통신 커버리지를 넓히는 핵심 장비다.

스몰셀 포럼은 “SK텔레콤 듀얼 모드 RF 중계기가 상용화 실적에서 입증된 것처럼 인빌딩 네트워크 사업성을 강화하고 뛰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2919년 12월 세계 최초로 5G·4G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상용화했다. 유럽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유럽 5G 환경에 최적화, 3월 독일 현지에서 필드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부터 고객 대상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종관 SK텔레콤 5GX기술그룹장은 “SK텔레콤의 5G 인빌딩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 기반이 되는 ICT가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몰셀 포럼은 AT&T·보다폰 등 세계 이통사 60여 곳과 삼성전자·에릭슨·화웨이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 곳이 회원이다. 매년 혁신적 스몰셀 기술과 상용화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