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컨설팅 전문기업 에프원시큐리티(대표 이대호)는 보안인증 전문기업 윤엠(대표 윤태식)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TSID(Time Sync Identification)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윤엠은 세계 최초의 양방향 비고정값 인증기술 TSID(Time Sync Identification)를 개발한 기업이다. TSID는 수학적 암호화 기법으로 일회성 식별코드를 자동 생성해 서버로 되돌려 보내는 쓰리 스텝 인공지능(AI) 기술이다.
개인정보(고정값)가 존재하지 않고 서버에 개인정보를 저장할 필요가 없으며 생성된 식별코드도 사용 후 사라져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 게다가 ID와 비밀번호 없이 간단하고 편리하게 원터치로 접속과 인증을 할 수 있다.
에프원시큐리티는 설립 이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 방법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층에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 받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취약점 분석·평가 업무 및 보호대책 수립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정보보호 컨설팅 기업이다.
윤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증 기술 'TSID'를 보유한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개발사인 윤엠의 연구진은 현존하는 해킹 기법으로는 '쓰리 스텝 양방향 비고정값 TSID'를 절대 해킹할 수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윤엠 연구진은 오랜 기간 사용하던 '고정값'의 암호체계를 '쓰리 스텝 양방향 비고정값' 암호체계로 바꾸는 혁명과도 같은 인증기술을 개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 인도, 베트남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이대호 에프원시큐리티 대표는 “많은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컨설팅과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존 ID와 비밀번호 기반의 인증체계에서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윤엠의 TSID 인증기술 개발에 동참할 수 있게 돼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손상일 윤엠 부대표 겸 기술본부장은 “30여 년간 사이버보안을 위해 노력했지만 ID와 비밀번호 노출로 인한 해킹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서 “TSID 기술을 전 세계에 보급하여 대한민국이 정보보호 강국임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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