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언택트) 방식이 더욱 확산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도 활황을 맞고 있다. 특히 국경 간 전자상거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 코리아(대표 이우용)는 지난 6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페이오니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국 셀러 규모는 지역별로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까지 늘었다. 쇼피 등 동남아시아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셀러는 전년 동기 대비 247%,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7%를 기록했다. 유럽 지역에서도 1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한국 셀러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전세계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오니아가 지난 5월 발표한 '2020년 1분기 글로벌 셀러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페이오니아는 국내 글로벌 셀러를 위한 해외 정산 대금 수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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