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가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이엠솔루션(대표 이창열)과 최근 이호스트ICT 본사에서 '충남 내포 신도시 솔리스 AI 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호스트ICT는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솔리스IDC를 통해 AI서비스를 준비하는 다양한 기업·기관·학교·연구소 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서비스와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보편적인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많은 보안 문제와 성능 저하 이슈가 발생하고 있어 원격지에서 안전한 접속과 보안 강화가 필수인 상황이다. 이호스트ICT는 클라이언트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CBC) 방식의 논리적 망분리를 통해 보안과 성능, 경제성과 효율성까지 잡겠다는 전략이다.
브이엠솔루션이 개발한 CBC 기반 브이엠포트(VMFort)는 HW 레벨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PC 추가 도입·케이블 공사 없이 사용자 영역의 컴퓨팅 환경을 실제영역과 가상영역으로 네트워크를 분리한다. 각 영역 간에 파일 전송·이동이 불가능하고 매체제어를 적용해 사용자 PC에 저장된 주요 기밀자료를 보호하고 외부 해킹위협과 내부정보유출을 방지한다. 투자·운영비용 절감, 물리적 망분리 수준의 보안성 보장, 업무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충남지역의 다양한 민간·공공기관들과 논리적 망분리 사업 협력을 전개하는 한편, 신규 건립되는 데이터센터 내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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