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판로 개척과 제품·서비스 홍보를 위해 10월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KAIT는 2월 MWC와 5월 월드IT쇼를 비롯한 각종 국내외 전시회 취소로 ICT 기업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온라인 전시회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회는 온라인 전시관과 언택트(Untact) 바이어 상담회로 구성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VR, 3D 모델링 등 기술을 활용해 실제 전시관을 관람하는 것과 같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어 상담회는 참가기업의 희망국가 및 품목 등 수요에 따라 바이어 풀을 구성, 1대1 영상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ICT 분야 중소기업으로, 별도의 심사 절차를 통해 100개 내외 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는 KAIT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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