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열린 제36차 차관회의에서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추진계획과 그동안의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 날 △신산업 육성 △통상환경 변화 대응 △그린뉴딜 추진 3개 분야를 하반기 적극행정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신산업 육성에서는 빅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과 비대면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책발표, 제도개선·기업애로 해소 등 발빠른 조치를 시행했다고 평가했다.
통상환경 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제한 등에 대응해 소부장 대책 및 기업인 출입국 지원 지속 강화한 것을 강조했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과 수소경제 육성 등 관련과제 신속 추진하기 위한 그린 뉴딜도 적극행정 실천 과제로 꼽았다.
또 산업부는 규제 개선, 기업애로 해소 등에 초점을 둔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발표했다. 신속인증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장진출 애로를 해소, 기업인 국경간 이동 애로해소를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소수력 발전 적극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을 꼽았다.
정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실물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등 산업분야 적극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