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이 마케팅분야 세계적 권위 '2020 스티비 어워즈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에서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기술혁신 은상을 수상했다.
KT GEPP는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발병 국가를 방문한 국민에게 감염 위험을 안내하고 보건당국의 리스크 유입 모니터링을 돕는 솔루션이다. 2015년 메르스 발생 이후 2016년부터 해외 로밍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염병의 해외 유입을 방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올해 코로나19 대응에도 핵심 역할을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BA는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세계의 공공과 민간, 영리와 비영리 등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 활동을 심사해 시상한다. 세계 각국 고위 경영진으로 구성한 구성한 250여명의 심사위원단은 63개국 3800개 조직을 대상으로 7월부터 총 13개 부문에서 심의를 거쳐 분여뱔 최종수상자를 결정했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 GEPP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되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2020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상'에서도 '기업/조직 문화' 분야에서 사내지식채널 플랫폼인 'K-박스'로 금상을 수상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