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중국 게임사 항저우 쇼우이(대표 완리)와 PC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드로이얀 온라인은 2002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며 고정 팬을 거느리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항저우 쇼우이는 중국 항주에 본사를 둔 게임사로 핵심인력들은 '음양사', '왕자영요', '천애명월도' 등 인기 게임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양사는 CBT를 10월에 진행한 후 연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리 항저우 쇼우이 대표는 “시장 조사를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내 많은 이용자가 오리지널 드로이얀을 좋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기대가 큰 만큼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게임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은 63%다. 클래식 PC 온라인게임이 중국, 동남아, 북미, 터키 등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