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5배 빨라진다...과기정통부, 6㎓ 대역 주파수 공급

와이파이 5배 빨라진다...과기정통부, 6㎓ 대역 주파수 공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 대역(5925∼7,125㎒, 1.2㎓ 폭)을 차세대 와이파이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대역 비면 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6㎓ 대역을 이용한 5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시대가 열리게 됐다.

6㎓ 대역은 기존 와이파이보다 넓은 채널폭과 많은 채널 수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수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주파수 공급16년 만으로, 6㎓ 대역이용한 와이파이 공급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공급에 이어 6㎓ 대역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차세대 와이파이 실증사업중소기업 상용화 지원을 추진한다.

차세대 와이파이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대표 실증사례확보하는 동시에 실증 참여 중소기업 기술 확보초기시장 창출지원할 방침이다.

또 와이파이 관련 장비제조 중소기업전파인증 비용보조해 기업의 조기 상용화와 시장진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6㎓ 대역을 이용한 차세대 와이파이는 5G 이동통신 통신과 결합·보조, 혁신적 서비스를 촉진하고 5G 설비 투자비용을 절감해 국민에게 새로운 경험제공하는 동시에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추진하는 실증사업 결과 등과 연계, 추가 규제 완화 검토 등 주파수 활용 여건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와이파이 VS 6㎓ 와이파이
 

와이파이 5배 빨라진다...과기정통부, 6㎓ 대역 주파수 공급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