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와 국내 1위 금고 제작업체 선일금고 제품을 연계한 '금고뷰' 서비스를 출시한다.
금고뷰 서비스는 매장 또는 가정에 설치한 금고에 일체형으로 탑재돼 있는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금고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기가아이즈 지능형 영상분석 플랫폼과 금고에 장착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칩입이나 금고 파손 등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휴대폰 알람을 통해 고객에게 알린다. 각종 위협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KT텔레캅 출동 서비스를 월 2회 무상으로 제공한다.
양 사는 금고뷰 서비스를 선일금고 '루셀' 모델에 적용했다. KT 초고속인터넷 고객이 아니더라도 가입할 수 있다.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는 “KT와 협업해 선보인 금고뷰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금고 대중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장은 “7월 KT 기가아이즈 멀티뷰, 9월 기가아이즈 POS뷰에 이어 금고뷰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 플랫폼 제휴를 확대해 CCTV를 단순 영상보안이 아닌 고객 생활 친화적 영상서비스로 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