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T 웍스(KT Works)' 출시...“비대면 업무 솔루션 시장 진입”

KT 'KT 웍스(KT Works)' 출시...“비대면 업무 솔루션 시장 진입”

KT가 비대면 업무 솔루션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다.

KT는 업무 중심 소셜 협업툴 'KT 웍스(KT Works)'를 출시,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비대면 업무 솔루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업무용 메신저와 달리, KT 웍스는 메신저와 영상회의, 업무관리를 합친 올인원 협업툴로, KT 기업용 비대면 종합 업무 솔루션(KT 디지털 웍스) 제품군 중 하나다.

KT 웍스는 고객에 직관적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제공, 누구나 대화하듯 쉽게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메신저 기반 협업툴이 수많은 알람으로 인해 집중력이 분산되고 채널 중복으로 사용하지 않게 되는 점을 보완해 업무용 메신저와 프로젝트 중심 업무관리로 협업 기능을 분리했다.

주요 기능은 △업무를 5단계 프로세스로 나눠 범주화하고 조직 내 담당자와 일자를 정확하게 지정·체크하는 '체계적 워크플로우' △프로젝트에서 채팅 등 필요 시 언제든 '영상회의 연동' △프로젝트 단위로 외부 협력사까지 쉽게 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 기능' △사생활 보호와 실시간 업무 업데이트를 고려한 정교한 '알림 기능' 등이다.

이외에도 데이터 암호화, 접속·열람·다운로드 제어, 보안 채팅 등 기능으로 메신저 방식 협업툴 단점이었던 보안성도 강화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사장)은 “KT 웍스가 기업에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고 원격근무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전환(DX)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KT 디지털 웍스'와 인공지능(AI) 기술, 5G 네트워크를 결합해 업무공간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워크센터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협업툴 시장의 국내 강소기업 마드라스체크, 영상회의 솔루션 개발 업체 새하컴즈와협력해 클라우드와 AI 등 네트워크 기반 역량을 결합해 'KT 웍스'를 개발했다.

KT 'KT 웍스(KT Works)' 출시...“비대면 업무 솔루션 시장 진입”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