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손병환)은 한국코치협회가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에서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코치협회는 2013년부터 코칭문화 확산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기업(단체)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2008년부터 영업점 직원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개발한 마케팅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램프(LAMP)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화된 코칭문화를 도입했다.
전국 마케팅역량이 출중한 우수직원 중에서 마케팅코치(MC)를 선발 운영 중이다. 역량 강화 및 전문코치 자격증 과정 지원을 통해 현재 전문코치 인증자격인 KAC는 43명, 상위등급 KPC는 3명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마케팅 코치는 농협은행에서 자체 개발한 마케팅 코칭 프로그램을 활용, 영업점 직원 마케팅 역량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 교육이 어려워지자 발빠르게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영상코칭과정을 진행했다.
이창기 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장은 “앞으로도 사내 MC 역량강화와 전문코치 양성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MC를 통해 영업점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은 물론 영업점 마케팅 성과증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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