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11일, 한국의 문화적 포용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베러 투게더(Better Together)' 온라인 토크쇼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소셜 포 굿 (Social for Good)'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처우 개선과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에서 자국을 대표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와 다니엘 린데만(독일), 예명 럭키로도 잘 알려진 아비쉐크 굽타(인도),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과 재학생으로 다문화 사회를 위한 대외활동에 힘쓰고 있는 벗드갈(몽골)이 패널로 출연해 한국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에 거주하면서 겪은 재외국민에 대한 고정관념과 개인적인 경험담 등을 공유한다. 포용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별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장한엽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장도 함께 참여해 다양성 존중을 위해 사회가 갖춰야 하는 건강한 마음가짐을 포함, 향후 이를 위한 개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나눈다.
손승애 페이스북코리아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 총괄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세계화 확산으로 국경 한계가 무색해진 지금,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민의식은 초국가적 연대를 구축하는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베러 투게더 토크쇼는 11일 오후 5시부터 65분간 공식 페이스북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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