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전 한때 한 시간 넘게 장애

사진=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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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11일 오전 한 때 장애를 일으켰다. 유튜브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던 이용자 불편이 이어졌다.

유튜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 30시까지 한 시간 넘게 동영상 재생이 안 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커뮤니티에는 유튜브를 통해 행사를 중계하거나, 수업을 준비하던 시민들 불편이 속속 보고됐다.

유튜브는 장애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날 장애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남미 등 세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 유튜브 인프라 문제로 추정된다.

유튜브는 장애 직후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현재 오류를 확인하고 문제해결을 찾고 있다”고 공지했다.

12월 10일 시행 예정인 전기통신사업법은 유튜브처럼 일정규모 이상인 콘텐츠제공사(CP)들은 서비스 안정 의무를 져야 한다고 명시했다. 사고 발생 시 국내 통신사에 사고 사실 등을 알려야 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