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미국S&P다우존스인덱스가 발표한 2020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5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또 은행산업 내 글로벌 2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KB금융은 2016년부터 5년 연속 DJSI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최우수기업(금융회사 1위)에 이어 DJSI 월드지수 국내 은행산업 1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가장 권위 있는 ESG평가에서 모두 은행권 1위를 석권했다.
2020년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산탄데르(스페인), BNP파리바(프랑스), ABN AMRO(네덜란드), 국립호주은행(호주)을 비롯 전 세계 25개 금융회사만이 편입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를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 위상에 걸맞게 우리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