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20' 개막식에는 주요 인사가 참여해 소프트웨어(SW) 산업 중요성과 국내 소프트웨어(SW) 전시회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2000년도 보안 SW 기업 창업후 20여년 가까이 기업을 운영하다 국회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며 SW 현업 출신으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2018년 SW정책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SW 개발사 가운데 20년 생존율이 0.3%에 불과하다”면서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세계 주요 28개국 가운데 우리나라 SW 경쟁력 지수가 25위, 인력 부문은 19위”라면서 국내 SW 업계 현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부와 정치권이 SW 산업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 주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내 SW산업과 생태계를 위해 SW 제값받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SW제값받기가 정착하고 선순환하도록 관련 정책 개발 논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올해는 SW산업법 전부개정안 통과와 함께 한국판 뉴딜, 디지털 뉴딜이 진행되면서 SW 중요성이 더 부각 된다”면서 “SW를 기반으로 국가와 산업이 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신기술을 접하는 전시회야말로 SW 중요성을 알리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SW 업계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데 주력한다.
이홍국 한국SW산업협회장은 “과거 SW는 하드웨어를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면서 “이제는 비대면, 데이터, AI 등 다양한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SW가 핵심인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은 SW가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미래는 SW에 있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은 갖고 업계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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