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 거림테크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업종 교류와 협력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대전 호텔ICC에서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열고 이창원 대표 등 20여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 수여식은 제7회 중소기업 융합대전을 대체해 열렸다. 올해 행사는 이업종교류회가 전국으로 확산을 시작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창원 거림테크 대표는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부품인 백플레이트를 국산화해 디스플레이 전분야 패널 부품을 국내외에 공급한 점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태환 태진중공업 대표는 동탑산업훈장, 김정문 한빛레이저 대표와 한승일 코스모스제과 대표 등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대통령표창 7점과 국무총리표창 9점을 포상했다. 중기부 장관 표창 30점은 별도 수여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융합하고 연결하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시대에 융합중앙회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