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존림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존림 신임 사장은 스탠퍼드대 화학공학 석사, 노스웨스턴대 MBA 출신이다.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톱 제약사인 로슈·제넨텍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과 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다.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현재 세계 최대 규모 공장인 3공장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존림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의 쌓은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바이오 제약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바이오 제약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와 코로나19 위기 속에 신임 사장을 필두로 안정을 도모하고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