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 챌린지 캠프 시즌7]연세대, 5G-KOREN 기반 에지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팩토리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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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대선주조 공장에 구축한 5G-KOREN 기반 병분리 시스템
연세대가 대선주조 공장에 구축한 5G-KOREN 기반 병분리 시스템

연세대는 주류 공장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병을 분리하도록 하는 5G-KOREN 기반 에지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팩토리를 실증했다.

정부의 AI·스마트 팩토리 구축 목표에 따라 초저지연 특성을 제공하는 KOREN과 AI를 활용해 클라우드컴퓨팅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 어려움을 호소하는 공장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위치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한 개별 공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대선주조 공장에서 발생된 데이터를 연세대에서 저지연으로 수신하고 처리하기 위한 머신 비전 장비와 KOREN을 통한 5G 인프라를 구축했다.

KOREN 테스트베드를 통해 공장에서 발생한 병 분리 프로세스 데이터를 AI가 학습·처리하도록 했다. 사용자 스마트팩토리 구현 현황과 시스템 요구사항에 따라 적절한 에지 기술 또는 에지 클라우드를 선택해 E2E 컴퓨팅-네트워크 통합 지연시간을 최적화했다.

공장에서 전송한 병 사진을 AI 모델로 분석, 실시간으로 공장에 있는 기기를 작동하기 위해 기기 내부와 공장주변, 연세대 등 다양한 장소에 에지 컴퓨팅 자원을 설치, 초저지연 성능을 기반으로 KOREN에서 실증했다.

연세대는 공장 AI 기반 병 분리 프로세스 데이터 학습 및 처리 특허를 출원했다. 로봇 공정에 대한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중소·중견 기업과 대학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