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10일 '제3회 국회도서관 해커톤 대회' 본선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회도서관 해커톤 대회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응용서비스 개발 및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경진대회다. 올해로 세 번째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팀(서비스 개발 부문 5개 팀, 아이디어 부문 2개 팀)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총 170개팀이 응모했다. 예선심사를 통과한 총 7개 팀을 대상으로 10일 본선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 본선은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본선 진출 7개 팀의 실시간 발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진행했다. 공유 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평가 결과를 취합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국회의장상)은 효율적인 비대면 학습을 위한 종합 과제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모두의숙제' 팀이 수상했다. 금상(국회도서관장상)은 대학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 '해피버그' 팀이 수상했고,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파스-타 기반의 ITSM 서비스를 개발한 'Pi' 팀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AI 커뮤니케이션 인지보조 서비스를 제안한 '피클(PICK-CLue)' 팀이 수상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에서 “해커톤 대회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와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이 함께 만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와 우리나라 지식자산이 집적된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작 명단.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국회의장상) 모두의숙제 팀(안재홍 외 2인) 「모두의 숙제:효율적인 비대면 학습을 위한 종합 과제관리 솔루션」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Pi 팀(이형우 외 4인) 「PiONE:파스-타 기반의 ITSM 서비스 개발」
▲금상(국회도서관장상) 해피버그 팀(현은빈 외 2인) 「STRONG TESTER:대학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방지 솔루션」
▲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나는여기 팀(김진호 외 4인) 「나는 여기:코로나 QR체크인을 통한 이동경로 기록 및 자가진단앱」
▲특별상(NHN 대표상) 뽀짝팀(하태린 외 4인) 「LiveMD:실시간 소통 협업 에디터」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피-클 팀(홍소연 외 2인) 「피-클(PICK-CLue):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AI 커뮤니케이션 인지보조 서비스」
▲우수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char *result=“victory” 팀(김지연 외 1인) 「Co-Walk:코로나19의 감염 예방하기 위한 정보의 지도표시 서비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
송혜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