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M 아이돌 목소리로 '누구(NUGU)' 서비스 제공

누구 셀럽에 목소리가 적용된 NCT태용.
누구 셀럽에 목소리가 적용된 NCT태용.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 음성 안내를 인기 스타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는 '누구 셀럽(NUGU celeb)' 서비스를 출시한다.

누구 셀럽은 누구의 음성 답변을 스타의 목소리로 전하는 '누구 셀럽:보이스'와 스타의 목소리로 알람을 들려주는 '누구 셀럽:알람' 두 종류다.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누구 셀럽에 인기 스타 3명(EXO 백현·Red Velvet 조이·NCT태용)의 목소리를 적용했다.

누구 셀럽:보이스는 누구 앱에서 기본 음성 안내를 좋아하는 스타의 목소리로 설정 가능하며 “아리아, 조이 목소리로 설정해줘” 등 음성 명령으로도 스타를 선택할 수 있다.

누구 셀럽:알람은 매시간 달라지는 스타의 멘트와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애칭으로 알람음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누구 앱을 통해 스타의 목소리와 애칭을 설정할 수 있다.

누구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은 매월 정기 결제되는 정기권과 특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기간권(180일, 360일) 중 선택 가능하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누구 셀럽'은 AI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AI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