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본전자 컨소시엄, iHQ 인수 계약…지분 50.5% 확보

삼본전자 컨소시엄, iHQ 인수 계약…지분 50.5% 확보

삼본전자 컨소시엄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딜라이브의 콘텐츠 부문 자회사 iHQ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

삼본전자 컨소시엄은 이날 iHQ 최대주주 딜라이브와 1088억원에 iHQ 지분 50.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iHQ는 연예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김하늘, 장혁, 조보아 등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삼본전자는 이어폰·헤드폰·블루투스 기기 등 음향기기 제조업체로, 모바일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본전자 컨소시엄은 iHQ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엔터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