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무료법률구조 사업 일환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무료법률구조사업은 2012년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소송지원과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공무집행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으로 법률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 약 2350명이 무료법률지원을 받았다.
무료법률지원신청은 132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에 방문해 소송관련 자료와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법적 분쟁이 늘어나고 있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