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와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업 알체라가 조인트 벤처 '플레이스에이'를 설립한다.
플레이스에이는 네이버 스노우와 알체라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인공지능 분야 연구와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플레이스에이가 보유한 실시간 전신 인식 기술은 빠르게 움직이는 신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교하게 가상 환경에 복제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해당 기술을 가상세계 '제페토월드'와 한정판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 '크림'에 적용한다.
황영규 알체라 부대표가 '플레이스에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플레이스에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연구와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황 대표는 “기술력 향상뿐만이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주목해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 쉽고 즐겁게 바꿀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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