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새해 목표

[기자의 일상]새해 목표

새해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의지를 다지는 시기입니다. 제 새해 목표는 지난해도 올해도 같았습니다. 오랜 친구 '담배'를 떠나보내자 매해 이맘때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왠지 우정만 깊어 갑니다. 어느새 10년 지기를 넘어 20년 지기가 돼 갑니다. 오늘도 지난해처럼 담배를 꺾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르다 큰소리쳤지만 벌써 아쉬운 마음이 속내입니다. 이번에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요. 내년 이맘때는 다른 목표를 세울 수 있기 바랍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