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비대면 수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상 전문교사를 40% 이상 충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작년 2월 화상학습 관리 통합 플랫폼 '스마트 화상랜드'를 선보이며 화상학습을 강화했다. 스마트 화상랜드는 영역별 전문 선생님들이 일대일 화상 학습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10개월 만에 회원 수가 33% 증가했다.
교원그룹은 엄격한 채용 시스템으로 전문 교사를 확보한다. 외국어 교사는 원어민 또는 외국어 소통에 능하더라도 정확한 표준어와 발음을 구사하는지를 우선 평가한다. 레드펜(REDPEN) AI 수학 전문 교사는 이공계·수학교육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또 자필 테스트와 수업 시연 테스트를 통해 강의 능력까지 검증한다.
채용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요새잉글리시 화상교사 학술연구대회는 업계 유일의 화상영어 학술연구대회로 매년 열린다. 1년간 연구한 화상 영어 교수법에 대해 시상을 진행하고, 이를 공유해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 모든 회원이 동일한 학습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별도 모니터링 요원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스마트맘' 어플을 통해 학습 진도 및 수준과 지난 학습 영상을 확인 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비대면 에듀테크 프로그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수한 화상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화상 전문교사 인력을 대폭 증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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