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되고 있다. 뉴타닉스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3400여명 응답자 중 86%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상적인 정보기술(IT) 운용 모델로 꼽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기업이 전략과 비즈니스 성과에 더 많이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이 5년간 37%포인트(P)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재택·원격근무에 필요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배포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적용도 증가한다. 가상 데스크톱, VPN과 클라우드 서비스로 재택 근무자에게 기업 데이터 리소스를 빠르고 안전하게 접근하게 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민 최적 해결사 'HC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여러 장점이 있는 반면에 운용과 적용의 복잡성은 해결할 과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37%가 각 클라우드 기술이 달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운영에 쉽고 직관적인 도구가 필요하다.
IT 자원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하이퍼 컨퍼지드 인프라(이하 HCI)는 현대화된 데이터센터 핵심요소가 됐다. HCI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용 효율성, 비용 절감, 확장성이 뛰어나다. 여러 IT기업이 경쟁하며 HCI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는 HCI가 2020년 78억달러에서 2025년 271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타닉스 HC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최적화에 확장성·유연성·경제성 겸비
오래전부터 HCI를 선도해온 뉴타닉스는 별도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스토리지 어레이를 하나의 HCI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세계 유수 첨단 데이터센터 운영에 활용되며 모든 규모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선호하는 국내 기업은 속도와 운영 효율성으로 사일로 현상을 제거하고 온프레미스 방식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뉴타닉스 HCI에 주목하고 있다. 뉴타닉스 HCI는 데이터센터 비용을 자본에서 운영 비용으로 전환해 기업이 IT 지출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IDC 조사에 따르면 운영비 60% 감소, 5년 투자자본수익률(ROI) 534% 달성, 투자 회수 기간이 7개월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필요한 워크로드만 먼저 사용해 소규모로 확장한 다음 필요할 때마다 점진적으로 확장할 수 있어 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①기업 맞춤형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할 때 설계와 개발, 구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타닉스 클러스터'는 기업 필요에 따라 자체 데이터센터 및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원활한 애플리케이션 이동성과 인프라 관리 통합, 비용관리 문제 해결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현에 최적화됐다.
②일관성 있는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꺼리는 주요 이유는 복잡성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폭증과 비정형 데이터 문제 해결은 쉽지 않다. '뉴타닉스 파일, 오브젝트 및 볼륨'은 구축 환경에 상관없이 에지, 원격 환경, 데이터센터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단순하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③자동화와 운영관리 툴로 효율성 높여
'뉴타닉스 프리즘, 캄 및 무브'는 단 한 번 클릭으로 데이터센터 관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프라이빗 및 다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별도 재정비 없이 인프라 관리를 통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프라이빗, 퍼블릭 등 모든 환경에서 일관된 운영과 동일한 툴을 사용할 수 있어 민첩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자동화 및 셀프 서비스를 제공해 손쉬운 애플리케이션 운영도 가능하다.
④VDI 및 엔드유저 컴퓨팅 솔루션, 원활한 원격근무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가상데스크톱 인프라(VDI) 또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을 도입해 원격근무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단 몇 분 내에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뉴타닉스 자이 프레임'은 신속한 가상 앱과 데스크톱 배포, 원활한 데이터 접근을 지원한다. 엔드유저 컴퓨팅과 연계된 복잡성 제거, 보안 문제 해결,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프로비저닝이 가능하다. 뉴타닉스 AHV가 탑재된 온프레미스 환경과 MS 애저, GCP 또는 AWS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애플리케이션 및 데스크톱을 가상으로 구동할 수 있다.
⑤가시성 높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뉴타닉스 이라'는 클라우드 애그노스틱(agnostic) 멀티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으로 데이터베이스 프로비저닝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에 단순함과 운영 가시화를 제공한다. 단 한 번 클릭으로 데이터베이스 프로비저닝과 CDM(Copy Data Management)이 가능하며 몇 분 이내에 어디든지 데이터베이스를 즉시 프로비저닝, 복제, 새로고침, 백업할 수 있다. 여러 기업이 뉴타닉스 이라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BaaS)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프로덕션, 개발·테스트 및 DR를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서 DBA와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뉴타닉스는 HCI 플랫폼 중 최초로 SAP HANA 스케일업 및 스케일아웃 인증을 받았으며 HANA 상에서 복잡한 SA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SAP 데이터 웨어하우스 솔루션을 단순화한다.
HCI로 기업 IT 현대화 지원
뉴타닉스는 HCI를 넘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HCI 기능을 AWS, MS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뉴타닉스 클러스터 솔루션을 최근 출시했다. 가상화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IT 환경을 결합해 유연성과 단순성을 제공한다. 완벽하게 통합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핵심이다.
뉴타닉스는 소프트웨어(SW) 성능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해 네트워킹, 보안, 성능 및 자동화에 걸쳐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HCI 혁신 주자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기반 마련과 고객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핵심 SW 스택 발전에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모든 기업의 진정한 IT 현대화 지원이 뉴타닉스 최종 목표다.
HCI 활용 현장
◆동원그룹, U2L 전환 성공 확장성·유연성·비용 효율성 향상
동원그룹은 그룹사 전용 IDC를 이전하면서 우선 제조 및 생산 시설 운영의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과 인프라 확장성을 높이고자 했다. 그룹 차원에서 리눅스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핵심 표준 인프라로 뉴타닉스 HCI가 도입돼 유닉스에서 리눅스(U2L) 전환에 성공했다. 확장성, 유연성, 비용 효율성이 높아졌고 성능개선에 필요한 하드웨어 추가 투자 없이 인프라 확장이 가능해져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전체 인프라 용량 60% 이상을 차지하는 SAP를 비롯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의 손쉬운 배포와 확장 및 유지관리가 가능해졌다. U2L 전환 후 대량조회 관련 성능은 평균 74%, 입력 관련 성능은 평균 70%가 향상되는 등 SAP 프로그램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동원그룹은 뉴타닉스를 그룹의 표준 인프라로 채택하고 도입 1년 만에 전체 시스템의 약 30%를 뉴타닉스 환경에서 운영 중이며, 계속 확대해가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안전성·안정성 높은 VDI 재택근무 환경 구축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 약 10%를 담당하는 한국서부발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재택근무를 신속하게 시행해야 했다. 여기에 직원 안전과 핵심 본부 기능 유지, 담당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도 필요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뉴타닉스 도입 결정 후 단 3일 만에 VDI 구축을 완료했다. 본사 직원은 워크스테이션과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로그인 속도가 기존 대비 약 5배 개선돼 150초에서 30초 이내로 단축됐다. 원활한 애플리케이션 접근성과 가용성으로 직원 만족도도 높아져 업무 효율도 증가됐다. 보수적인 업무 관행이 중시되는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은 비즈니스 회복 탄력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및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해 새로운 기업 문화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신화월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SDDC 최초에서 최고로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등 모든 IT 리소스를 가상화 서비스로 관리하고, 모든 관리와 설정 변경을 SW로 수행하는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하이퍼컨버지드 기술과 하이퍼바이저(AHV)까지 내장된 뉴타닉스 AOS를 선택해 SDDC 실제 환경의 적합성 여부를 알 수 있었다.
서버 인프라 팀원 3명이 3주 만에 420대 이상 가상 서버와 가상 스토리지에 전사자원관리(ERP), 자산관리시스템(PMS),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 티켓팅, 이메일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2개 데이터센터도 단 3명이 구축했고, 현재 4명의 인프라 팀이 운영하고 있다. 비슷한 규모 운영처 대비 구축 비용만 약 200억원 절감 효과를 봤다. 제주신화월드는 SDDC 고도화를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기술 검증 부족으로 시행하지 못한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등 신기술도 검토해 성공적인 SDDC 글로벌 레퍼런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