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추진 부지를 방문해 부산을 동아시아 핵심 물류 허브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8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추진 예정지를 둘러봤다. 이날 현장 시찰에는 노기섭, 도용회, 김광모, 이의찬 부산시의원이 함께 했다.
박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산업물류를 우선 처리하는 관문공항을 넘어 동북아 물류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전체 균형발전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부가 조속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켜보고 돕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당 소속 국회의원 137명이 동참,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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