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 분야 전문기업 이루인포(대표 이지호)가 VMware 파트너 인증 프로그램 마스터 서비스 컴피턴시(Master Services Competencies) 4개 분야를 취득하고 영업 확대 및 신규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월 2일 밝혔다.
마스터 서비스 컴피턴시는 VMware가 솔루션에 대한 파트너의 전문성과 경험 수준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VMware 솔루션에 대한 지식과 기술, 툴 등을 지원받아 차세대 VMware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나아가 고객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자격의 공식인증이다.
이루인포는 2018년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부문 마스터 서비스 컴피턴시를 취득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재택근무 환경 구축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부문, 클라우드 관리 및 자동화까지 총 4가지 부문 마스터 서비스 컴피턴시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 마스터 서비스 컴피턴시를 4개 이상 보유한 기업은 이루인포를 포함한 단 3개사 뿐이다.
이루인포는 올해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환경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과 통합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부문 인증까지 획득할 예정이다.
4개 부문 마스터 서비스 컴피턴시를 획득한 이루인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VMware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을 두루 갖추고 금융, IT, 유통 등 다양한 산업분야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SDDC, 재택근무 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유지보수까지 토털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인호 VMware Korea 사장은 “VMware 마스터 서비스 컨피던시는 특정 솔루션에 대한 파트너의 심도있는 경험을 입증할 뿐 만 아니라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발판을 마련한다”고 하며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적 조언자로 활동할 계획”이라 말했다.
이지호 이루인포 대표는 “이루인포는 제 1 금융권에 최초로 VDI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국내 가상화 시장에서 풍부한 경함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라면서 “VMware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