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은 차량에 충격 발생 시 충격 발생 위치와 크기까지 안내하는 신기능 'AI 충격안내 2.0'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AI 충격안내 2.0은 AI 충격안내 1.0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버전이다. 파인디지털은 신제품 파인뷰 X900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차량에 발생하는 충격을 AI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확인이 필요한 충격 이벤트 상황만 스마트폰 앱으로 안내했다.
AI 충격안내 2.0은 충격이 발생하는 경우 충격이 발생한 위치를 8개의 방향으로 세분화하고 충격의 크기 역시 3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충격 위치와 충격량 데이터를 시각화한 UI 디자인을 지원한다. 차주가 직관적으로 상황 파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블랙박스 화면을 터치하면 재생모드로 전환돼 즉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문콕, 스침, 물피도주 등의 사고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파인디지털은 이번 업데이트를 위해 300만회 이상의 실험을 진행했다고 강조해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AI 충격안내 2.0은 파인디지털의 개발 인력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완성한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각종 기능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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