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대표 김홍국)가 HP 서버를 이용하는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최대 40% 할인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서버호스팅 고객들이 신뢰도 높은 HP 서버를 300대에 한정해 합리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벤트 대상 서버는 업계 표준이라 불리는 HP DL160Gen10 모델이다. CPU 사양별 할인율은 △4코어→30% △6코어→30% △8코어→40% 등 각각 적용된다.
4코어 상품은 윈도 운용체계(OS)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으로 곧 단종될 예정이어서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와 같이 코어 수를 기준으로 비용이 계산되는 라이선스를 이용하는 경우 높은 CPU 코어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낮은 코어의 CPU를 이용해야 라이선스 비용도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일반 이용자에게 가장 혜택이 큰 사양은 8코어 상품이다. 할인율이 가장 높아 4코어 상품과 동일한 월 요금인 16만원(VAT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300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만큼 선호하는 CPU 코어가 있다면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비아는 전했다.
가비아 관계자는 “새로 IT 인프라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을 주축으로 클라우드가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물리 서버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있다”면서 “이번 이벤트가 서버 교체 또는 신규 프로젝트 시작을 위해 서버호스팅을 고려하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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