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1일 비대면 동반성장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침과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175개 비즈니스 파트너와 2021년 공정거래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SK텔레콤은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5대 사업부별 전략을 공유, 사업 방향에 대한 비즈니스 파트너 이해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은 비즈니스 파트너 ESG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ESG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SK텔레콤이 부담하며, 비즈니스 파트너가 연 3회 열리는 강좌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비즈니스 파트너 온라인 채용 지원도 확대하고, 비즈니스 파트너 구성원이 동반성장센터를 거점 오피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신설할 '동반성장 행복주간'에 CEO 포럼과 '행복 캠프' '프라이드 어워드' 등 기존 동반성장 행사를 2~3일에 걸쳐 집중 운영, 보다 규모감 있게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안정열 SK텔레콤 SCM그룹장은 “SK가 추구하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