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아이돌 뮤지컬 '온에어-비밀계약'을 '아이돌Live'를 통해 독점 생중계한다.
'온에어-비밀계약'은 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와 LG유플러스가 공동 투자·제작한 작품이다.
LG유플러스 콘텐츠 첫 투자 사례다. 까칠하고 거만한 아이돌 DJ와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LG유플러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70분간 진행되는 뮤지컬 공연을 '아이돌Live'에서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4월 1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 공연을 아이돌Live로 제공한다.
'온에어-비밀계약'은 국내에서 '아이돌Live'로 독점 제공되며, 이용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온에어-비밀계약' 현장공연 티켓을 3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에어-비밀계약' 투자를 계기로 콘텐츠 사업에서 글로벌 시장 라이브송출 및 주문형비디오(VoD) 판매, OST·DVD 판매 등 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IP를 선별하고, 우수 제작사와 제휴·투자해 서비스와 플랫폼 차별화에 적합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은 “슈퍼주니어 려욱, 산다라박, 이진혁,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대세 K팝 아이돌 및 스타들이 '온에어-비밀계약'에서 펼칠 열정과 끼에 대한 기대는 물론 무대 위 아티스트 모습을 기다리는 팬을 위해 콘텐츠 투자를 결정했다”며, “LG유플러스는 실력 있는 제작사, 기획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지속해 콘텐츠 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