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알뜰폰(스노우맨) 당일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노우맨 고객은 유심 요금제(단말기) 가입 신청부터 수령까지 당일 3시간 내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텔레콤은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고양, 과천, 성남, 안양)에서 당일배송을 우선 시행한다.
스노우맨 홈페이지 접속 이후 유심 요금제·단말기를 신청하고 해피콜 수신 때 '당일배송'을 요청하면 된다. 평일 오후 3시까지 해피콜 완료된 경우에 당일 배송이 진행된다.
스노우맨은 당일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 '데이터+' 등 무약정 요금제 6종을 선보인다. '데이터+' 월 이용료는 5500원으로 음성 50분, 문자 50건, 그리고 데이터를 무제한(400kbps) 제공한다.
'데이터 3.5GB(월 1만2100원, 음성 150분, 문자 150건, 데이터 3.5GB)' '데이터 4.5GB(월 1만4300원, 음성 150분, 문자 150건, 데이터 4.5GB)' '데이터 6.5GB(월 1만7600원, 음성 150분, 문자 150건, 데이터 6.5GB)' 등도 출시했다.
백민협 세종텔레콤 이사는 “당일 개통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이 부족한 스노우맨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편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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