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소상공인 대상 무료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서비스 '타지역상권'을 제공한다.
예비창업자가 KT '잘나가게'의 '타지역상권' 탭에서 업종과 주소를 선택하면 주변 상권 유동인구와 매출정보, 고객동선 등 핵심 정보는 물론이고 창업 업종의 운영팁까지 '잘나가게TIP'이라는 명칭으로 제공된다. '타지역상권'에선 어떤 지역이라도 건물과 업종별로 상권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유동인구 정보는 매월 유동인구를 예측한 데이터와 함께 요일 및 시간대별 유동인구 등의 가게 주변 인구정보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1년간의 유동인구 변화량 등을 제공해 해당 지역 상권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매출 분석은 주변의 선택업종 및 연관업종의 지난 달 평균매출과 1년간 매출 추이, 1회 평균 결제금액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실제 소비 인구의 성·연령·시간·요일대별 통계도 볼 수 있다. 또한 해당 업종의 경쟁 점포 위치, 점포 수 변화, 평균 영업 기간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잠재 고객의 동선과 영업반경 정보도 제공한다.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을 분석해 점포를 찾는 고객이 주로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몇 미터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지를 지도에 표시해 보여준다.
또, KT '잘나가게'와 '네이버 부동산'이 연동돼, 보다 많은 사용자가 '잘나가게'의 쉽고 정확한 상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부동산 분양 탭의 '상가·업무' 메뉴를 선택하면 KT 잘나가게에서 제공하는 상권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언제든지 '잘나가게 상권정보 더보기'를 눌러 '잘나가게'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서비스는 무료이며, 타지역상권 서비스는 상권 분석 정보의 남용을 막기 위해 건물별 1일 조회 수는 3회로 제한된다.
최준기 KT 상무 (AI/BigData사업본부장)는 “소상공인을 위한 빠르고 쉬운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 잘나가게가 예비창업자를 위한 '타지역상권' 서비스를 오픈하고 네이버 부동산과의 서비스 연동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