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테라젠바이오와 유전체검사, 장내 미생물 검사 등 특화서비스를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테라젠바이오는 헬스케어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고 헬스케어 데이터를 결집해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 매칭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의료기관을 통한 유전체검사뿐만 아니라 웰니스 분야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체검사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신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영양소 관리, 건강관리, 피부·모발 관리 등 6개 테마와 77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합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로 종합 생활가이드 및 음식, 운동, 기능성 성분을 추천한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상무(신규사업추진담당)는 “어렵고 생소하게 여겨지는 유전체,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테라젠바이오와 협업을 통해 헬스 데이터 기반 예방 차원 건강관리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소비자 중심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