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아산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재개한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을 재공급 받아 아산공장에서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앞서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 12∼13일 이틀간 가동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약 2050대의 생산손실이 발생했다.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은 지난 7일부터 아직 멈춰서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아이오닉 5 PE모듈 수급 차질 영향이다.
현대차그룹은 범용 반도체의 대체재를 찾는 등 자동차 생산 재개를 위해 노력 중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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