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천 남동구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서비스를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2023년까지 인천 남동구 보건소, 가천대와 비대면 통합 돌봄 사회 서비스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한다.
△건강·안전·안심 △여가·돌봄 △수면·정서 △치매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한 사용자 모니터링과 비대면 중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구에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가천대는 학문적 연구를 통한 콘텐츠 개발을 수행한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플랫폼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B2G2C 사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1년차인 올해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2년차에는 시범운영, 3년차에는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전국으로 비대면 사회서비스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신규사업추진담당(상무)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인구에 기존 대면서비스보다 나은 비대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자립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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