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8800원 상당 자체 NFC 알뜰폰 유심을 100원에 판매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알뜰폰 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업계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KT엠모바일은 자체 상품 경쟁력과 알뜰폰 강점, 실제 이용자 후기를 방영해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청자 재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알뜰폰 관련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준비했다. 라이브 방송 중 100원 유심을 구매해 실제 개통한 고객에게는 7월 추첨을 통해 아이폰12 미니 퍼플 자급제 단말과 애플워치6를 증정한다. 실시간 방송 동안에는 △다이슨 슈퍼소닉 △에어 태그 △명품 키링 △치킨 기프티쇼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KT엠모바일은 젊은 층과 접점 확대를 목표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올해 5월 기준 KT엠모바일 주요 요금제 △모두다 맘껏 11GB+ △모두다 맘껏 15GB+/100분 △모두다 맘껏 100GB+/시즌 3종 2030세대 가입자 비중이 65%를 넘어섰다.
MZ세대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도 성과를 내고 있다. 2월 선보인 웹드라마 형식 '데이득 프로모션' 디지털 광고는 영상 공개 3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250만 회를 달성했다. 최신 IT 기기를 리뷰한 후 해당 제품을 시청자에게 경품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내돈니꺼 언박싱'을 제작하며 총 3500여 명 이벤트 참가를 이끌어 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MZ세대에게 알뜰폰 산업 장점과 KT엠모바일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소구하고자 이번 라이브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 특성을 반영한 통신 상품과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 산업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동시에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