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여러 종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기업을 위한 구독형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 'SKT 클라우드 허브'를 출시했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AWS, MS 애저 등 멀티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이 하나의 회선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AWS, MS 등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와 체결한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허브'와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해 멀티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에 편의성과 안정성은 물론 비용 절감까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 기업이 서버를 클라우드별로 개별 접속할 필요없이 클라우드 허브를 통해 한 번만 연결하면 되는 전용회선을 통해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 구매 없이 즉시 이용 가능하다.
또, 고객이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최소 8주 정도 구축 시간도 아낄 수 있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전용회선을 구축해 운영할 때와 비교해 약 80%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개발한 AI기반 클라우드 사용 비용 절감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활용해 고품질의 멀티 클라우드 연결 및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전용회선과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해 해킹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