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장려대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민간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호텔·숙박·식당 예약·관리 업체 대단한클로버는 코로나19 극복과 여행 활성화를 위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단한클로버는 바이오 기업 바이오네스와 손잡고 바이오패스포트에서 발급하는 앱을 통해 백신 접종을 인증하는 고객에 한해 숙박 결제를 파격적인 금액으로 할인해주는 제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단한클로버 관계자는 “호텔 등 숙박과 식당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업종”이라며 “일상을 되찾고 안전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한국 백신 접종률이 100프로 달성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단한클로버는 유명 셀럽 및 인플루언서와 호텔·숙박·식당 관련 방대한 콘텐츠를 연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강화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특히 셀럽과 인플루언서 등 대중적 관심을 받는 이들이 숙박, 식당, 관광 명소를 직접 체험한 후 솔직한 리뷰를 전한다.
회사는 우선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호텔, 숙박, 식당, 주요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초입인 7월 중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8월까지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9월부터 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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