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아시아 최초 OmniAir C-V2X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TTA, 아시아 최초 OmniAir C-V2X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차량통신 분야 글로벌 인증기관(OmniAir Consortium)의 5.9㎓ 대역 이동통신 기반 차량통신(C-V2X) 기술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옴니에어 컨소시엄(OmniAir Consortium)은 TTA C-V2X 시험능력, 시험환경, 시험인력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시험기관 자격을 공식 승인했다.

TTA 시험기관 자격 획득은 유럽 DEKRA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다. TTA는 모든 자율주행 차량통신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이 해외에 가지 않고도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인증을 획득, 북미와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최영해 TTA 회장은 “옴니에어 컨소시엄 C-V2X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을 계기로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 시대에 발맞춰 자율주행 차량통신 인증 서비스에 대한 산업계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며 “국내 자율주행 차량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TA는 올해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연구개발(R&D)에도 참여, 국내외 표준 및 인증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제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통신 기술 발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