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커넥티드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공급하는 일렉트로비트가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자동차 디지털 콕핏 솔루션을 발표했다.
1일 일렉트로비트에 따르면 'EB 콕핏 시스템 솔루션'은 사양, 설계 및 콘셉트에서 제조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에 이르기까지 차량 내 차세대 사용자 경험(UX) 개발을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사는 맞춤형 콕핏 디자인 설계를 일렉트로비트에 맡길 수 있다. 실제 소니 그룹의 '비전-S' 프로토타입 전기차 개발 지원에 최초 적용됐다. 자동차 제조사는 일렉트로비트 솔루션을 이용해 차량의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필요한 투자와 리소스 없이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
디지털 콕핏은 운전자와 동승객이 스마트폰과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차량과 쉽고 원활하게 상호작용하도록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경험을 콕핏에 도입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대형 디스플레이, 음성 인식, 증강현실(AR), 클라우드 서비스 액세스, 센서 데이터 등과 관련된 복잡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자동차 제조사는 이 같은 시스템을 작동시키는데 필요한 다양한 하드웨어(HW), SW 및 서비스 사양을 정하고 설계하며 조달 및 통합하는 일에 시간과 리소스를 많이 소모하게 되고 비용도 많이 든다.
일렉트로비트는 개발 프로세스를 완전히 제어하고 모든 부문을 간소화하며 전반적인 총소유 비용(TCO)을 낮춰준다.
일렉트로비트의 역량은 하이퍼바이저, 무선 업데이트(OTA), UX 디자인, UI 개발, 자연어 이해 및 음성 인식 분야를 포괄한다. 또 첨단 3D 글래스와 AM-OLED 디스플레이 등 미래형 기술이 적용된 고급 디스플레이의 조달과 통합으로 전문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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