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위원 전문가 20명 위촉

2021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대상
2021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대상

방송통신위원회가 1일 정보통신기술(ICT)·법률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 20명을 '2021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위원'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부가통신서비스 평가 분야를 정보유통, 미디어, 쇼핑·배달 등 이용자가 많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세분화했다. 평가 대상 사업자를 넷플릭스, 웨이브, 트위치, 아프리카TV, 쿠팡, 11번가, 배달의민족 등으로 확대했다.

평가위원은 평가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을 우선 고려해 위촉했다. 부가통신서비스별 신규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비대면 시대가 가속화되고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부가통신서비스 분야를 보다 세분화하여 평가하기로 했다”며 “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해 평가위원 소임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기통신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서면평가(7~8월)와 현장평가(8~9월)를 거쳐 11월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13년부터 실시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