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씨와이(대표 조영득)는 ICT 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 간 융합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엔지니어링 파트너십 인큐베이팅 전문기업인 에픽(대표 최성식)과 '자동차 부품산업의 SaaS 플랫폼 구축·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픽은 자동차 연구개발 고경력자와 우수인적자원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반,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영속적 사업이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설립했다. 현재 국내 자동차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단순 반복성 시험을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설계와 시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신 차종, 개선차종 설계, 엔지니어링 지원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양 사는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 조사 △자동차 부품산업의 1차·2차 협력업체 간의 설계 정보 공유 △협업 프로젝트 추진 및 관리(PLM, NPD)를 위한 SaaS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씨와이는 에픽과 함께 양 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SaaS 플랫폼 개발을 포함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성식 에픽 대표는 “CY와의 협약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1차·2차 협력업체간 협업프로세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SaaS 플랫폼을 갖춰, 업계 역량강화에 일조한다”고 밝혔다.
조영득 씨와이 대표는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1차·2차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SaaS 플랫폼을 통해,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적용된 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와이는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B2B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비즈니스나우'를 통해 글로벌 SaaS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 비대면 클라우드 기반의 화장품 주문·신제품 개발 플랫폼 'COS247'을 개발, 운영 중에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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