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대표 박미경)의 비대면 전자계약 솔루션 '이폼사인' 이용요금의 90%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지난 2월 조기마감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수요기업 추가 모집이 오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이다.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기업 신청 후 최종 선정되면, 이폼사인 이용 요금의 90%를 정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최대 400만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급된다.
이폼사인은 현재 금융권에서 70% 이상의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한 오즈 이폼의 전자문서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매월 합리적인 비용으로 계약서, 신청서, 동의서 업무에 이용할 수 있다.
기업 내 인사, 구매, 마케팅, 법무 등 모든 업무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수백, 수천 건의 근로계약서, 보안서약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도 수량 제한 없이 한 번에 작성하고 무제한 대량 발송까지 가능해 문서 처리 시간·비용 절감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 오픈 API 지원으로 기존 사내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비대면 전자계약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안이다. 이폼사인은 감사추적증명서와 타임스탬프,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을 통해 문서 위변조도 철저하게 방지한다. 아울러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박미경 대표는 “코로나19 속 비대면 업무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전자문서·전자계약 서비스 관련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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